아,, 웃다가 몇번 뒤집어졌습니다.

어쩜 이리 깜찍하고 재치있고 귀여운지..
동안인 언니와 동생 사이에 껴서 자란 어른스런 외모의 저에겐 상당히 부러운 주인공의 얘기네요..후훗~
주인공 정이에겐.. 딱지맞는 이유가 되어 컴플랙스로 자리잡았지만요^^;.

앞부분 길거리 봉변에서는.. 소름이 쫙~ ㅡ.ㅡ;;;;;;;;
저런 느아쁜 놈!!!!!!!!!! 이라고 마구 소리를 쳤다죠(동화가 너무 쉽게 되어버린^^;;;).
원술의 등장이 아니었다면 어찌 되었을지.. 으~~;

그러다가 이구동성 설상가상 설왕설래 전전반측에 이르러서는
전 데굴데굴 구르기 시작했습니다.
아~ 비슷한 표현을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지만
이 표현이 이리 잘 어울릴 수가!!! 너무 적절한 표현이라..ㅋㅋㅋ
주인공의 귀여움이 한~껏 표현되더군요!

달아오른 원술.
그를 초대하는 정이.
대담해보이지만 실은...  마음만 앞선 초짜인 정이를 보고
오래 묵은 마음이 참 징~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늦기 전에 정이를 알아본 원술이 아주 사랑스럽습니다!

둘이 다음날 집에 인사 갔을까요?!!
갑자기 그게 궁금해지네요..ㅎㅎㅎ ;

아, 그리고.. 아래 설명해주신 각종 키스의 이름을 보고..
울신랑과 많은 걸 해봤구나..라고 새삼 깨달았다는..ㅋㅋ;;;
전 주로 버드키스쪽~!  
울 랑이는 장난친다고 햄버거나 에어클리닝 쪽을 아내가 그리 싫어라 해도 자꾸 시도한다는..;;;

이글을 읽는 여러분은 어느쪽?!! (아,, 혼자이신 분들에게서 돌 날아오는 소리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