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의 꿈> - 푱님

인경양과 밥군...얼마만에 보는 것이냐? 감개무량이로고...크흑...상처가 많은 인경이를 우리 밥군이 잘 감싸주리라 믿습니닷...두 사람의 므흣한 씬에선 이 처자, 감동과 부러움으로 가슴이 떨려왔사와요. 인경이 엄마에게 아빠 보고싶다고, 미스 김 언니랑 같이 살 거라고 떼를 쓸 때는 즈이 엄마 맘 좀 헤아려주지 하다가 어린 게 얼마나 보고싶음 저럴까 싶어 안타까웠습니다.

근데 보다가 생각했는데요 오래된 거짓말에서 현주가 건호랑 결혼하고 나서도 인경이는 혼자인 것처럼 보이던데...그럼 식군이랑 헤어졌다가 나아~~~중에 다시 만나는 건가요? 궁금해요^^ 얼른 다시 볼 수 있기를 비나이다...

 

<동안 컴플렉스> - 마이니님

첫 줄에 있던 19금이란 글자에 "오옷 좋아, 좋아!!!! 쵝오!!!" 열광하며 봤던...^^;;;

동.안.이라는 이유로 첫사랑 원술에게 무참하게 거절을 당했던 한을 가슴에 품고 사는 우리의 여주 정이...(원술...이런 나쁜 넘! 니가 넝쿨째 굴러들어온 복을 찼으야? 난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다 이눔아!!!! 정이야...동안이 얼마나 좋은 것인디...난 정말 니가 부럽다 힘을 내거랏^^;;) 동창회에 교복을 입고 나가는 바람에 웬 변태중년남에게 봉변도 당하지만 어쩌면 교복덕분에 원술을 만날 수 있었던 거겠죠...(아마도 뭔 느낌이 있었던 게 아닐까요?^^) 그러나저러나 고1이라 말하는 애한테 필 받아서 원.조.교.제.하자는 원술군...니 나이가 몇 갠데 이제 겨우 고1(이라고 우기는) 여자애를...이래서 남자는 다 도둑놈이라는 거얏! 단편이라 그런지 원술이 너무 빨리 정이를 알아채고 정이가 너무 쉽게 원술이를 용서해줬다는 생각이...좀더 가혹하게 원술군을 괴롭혀줬어야 했는데...아쉽...

 

<Gift of God> - 탱볼님

레이디 고다이버가 세금감면을 위해 나체로 말을 타고 거리를 지나갔다는 이야기는 얼핏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이렇게 멋지게 풀어내주신 탱볼님...멋지삼. 쵝오 >.<b 열두살의 어린 고다이버에게 반해서 찜!해놓고 열일곱에 결국 아내로 맞아들였건만(레오프릭은 로리콤이래요!!! 그래도 5년이나 고다이버를 기다렸으니 장하다고 해얄지, 징하다고 해얄지.ㅋㅋㅋ)...이 아내가 자기에게만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는데 구질구질한 백성들에게 신경쓰는 것이 못마땅하기만 한 레오프릭...그런 남편이 버겁고 무섭기만 한 어린 신부 고다이버. 가냘프게만 보였던 그녀가 결코 약한 여자가 아니라서 더욱 감동적이었답니다. 아마 그랬기에 레오프릭같이 멋진 남정네를 얻을 수 있었는지도...레오프릭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고다이버...아아 부럽부럽...레이디 고다이버를 향해 존경의 박수를 짝!짝!짝!

이 글을 읽다보니 도대체 어떤 초콜릿인지 정말 먹어보고 싶어졌다는...OTL

 

<언령> - 스타티스님

평소 공지글을 올리실 때나 다른 글을 보면서 이렇게 썩히긴 아까운 글 솜씨라 생각해왔더니 이렇게 뽀너스를 주시는 군요. 요샌 멀티플레이어가 대세 아니겠습니까? 꿈집 운영하시면서 슬슬 작가로 등극을!!! 담편을 기다립니닷. ㅎㅎㅎ 사실 첨엔 익숙하지가 않아서 읽기가 조금 어려웠답니다. 그래도 정말 멋진 글이었습니닷. 사람이 권력에 욕심이 생기면 오만해지고 독단적이 되더니 예언자 서령이 그렇군요. 다른 사람들을 조종해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고 하나 처음부터 모래 위에 쌓은 집이었기에 모두 사라지고 마네요. 그의 욕심에 불쌍한 경과 영만이 희생당했다는 것이 분하고 억울하기만 한...경이 말한 것처럼 자신의 의지로 운명에 맞서게 해줄 것이지 왜 지가 나서서 평지풍파를 일으키냔 말이지욧! 그 또한 운명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경과 영이 너무 불쌍하잖아요. T.T

피에쑤. 시경뷘님 전생의 한을 풀기 위해서라도 꼬~옥 행복하셔야 해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