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 본 순간 바로 딱 떠오른....줄리아퀸.

줄리아퀸이 브리저튼 시리즈에서
신문기사 형식으로 서두를 시작하잖아요^^

조금 답답한 점이 있다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데
전부 신문기사로 짤막하게 나와서,

수가 얼마나 웨인을 푸대접 했는지
웨인을 버리면서까지 결혼은 어떤식으로 했는지 등등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결혼을 감행할 정도로 그렇게 웨인이 싫었는지
자세한 심경을 모르니까 그것도 궁금했고요.-.-?

개망나니 난봉꾼 웨인이 변기통이 주저 앉아 눈물을 흘릴 정도로
사랑한 수가 전 잔인하게 느껴졌어요.-_-  너무 튕기니까-_-

웨인 덕분에 먹고 살만해진^^;; 존스미스 기자의 재치와

웨인이 존에게 보냈던 "제임스, 이 썩을새끼! 지옥에나 떨어져버려!"
그 감동적인 첫 편지는 넘 웃겼어요^^

여주인공 수 보다  난봉꾼 웨인과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기사를 적었던
존스미스 기자가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