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록흔 : 재련본 4권' (부제 : 고원에 맺은 素雪)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리갈'편과 관련해서 이어지는 이야기들..... 또 그와 맞물린다면 맞물린다 할 수 있는 여타 이야기들의 연속이예요.


따로 떨어진 사건들이 연이어 곳곳에서 발생한다 느끼지만....
기이하고도 신비로운 사건들과 10대의 어린 남녀아이들의 실종 등 일련의 사건.


그리고 슬픈 연인들 애닳은 사연들로 어쩌면 가슴이 짜르르하고, 눈시울을 붉히실 거예요.  엉엉~


4권은 더더욱 꼼꼼히 읽으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장면 전환이 빠르고도 -  물론, '륜'이와 '록흔'이 닭털(ㅎㅎㅎ) 날리는 부분은 절대로 안 빨라요.  
암요.  ^^;;;  -  순간을 놓치신다면 이게 뭐지? 하고 헷갈리실 수도 있답니다.  
자신 없으신 분들~ 옆에 빈 노트 준비하세요.  ㅎㅎ


무슨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는 모르나 호분중랑장인 '록흔'의 날개 밑에 들어와 있는 '이설'
그녀를 찾으러 온 호락호락치 않은 '범산'


구판에서 만났던 '주진문'과 '송은라' 부부... 이번에는 훨~~~~ 씬 역할의 폭이 커졌어요.

'은라 부인 그대 너무 이쁘오~'


'륜'과 '록흔' 점잖은 듯 싶으면서도 결코 점잖지만은 않은 이들의 닭털 날리는 애정행각을 보라.

유유상종이라 했던가 검은 속내를 갖고 있는 무리들은 어찌 그리도 검정을 잘 알아보고 모이는지.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그들이 있어 약간은 아쉬웠던 부분들이 속속 채워짐에 흐뭇!!!

4권에서는 사건들의 전개 부분이기에... 해결은 5권에서 일 겁니다.  
해결이 안날리가 없잖아요.  마지막권인 걸요.  ^^* ...

그냥 쭈욱 인물들의 연결고리와 그들의 감정선 그리고 중간 중간 펼쳐지는 사건들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은근 귀엽고 떼쟁이스러운 '륜'도 만나실 수 있고요.  애교(제가 보기에 ㅎㅎㅎ)도 솔솔 풍기는 '록흔'이도 볼 수 있지요.  - 정말 로맨틱한 장면들이 듬뿍 있는 4권이지요.  ^^*


5권은 611페이지랍니다.  흐뭇~!!!


이건 정말 '리뷰'도 뭣도 아닙니다.  orz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대사들이 너무너무 많지만 몇 곳을 적어봅니다.


제일 완소는 역시!! 역시!!!!

륜이 미랑 '은소현'을 어찌 여기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표현

'장식으로 들여놓은 후궁'  

- 이걸로 봐서 뭔가 깨름칙한 느낌 갖고 계신 분들 믿음이 가지 않으신가요?



륜...... "알아둬, 너에 관한 한 인내심이 짧다."

록흔.... "저 또한...... 그런 걸요."

힘찬 '륜'의 대사와 수줍은 '록흔'의 대사를 들으며 간질 간질!!!


- 구판이 '로맨스 & 무협 & 판타지'의 퓨전 로설이었다면 지금까지 읽은 재련판은 여기에 '추리'까지가 가미되어서 제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지요.  

제일 둥실해서 올 '5권'을 기다립니다~~ 27일 발송이라는 단발이네의 소식에 얼쑤!!! -




기존판 2권 / 3권

15장  비희    16장  무풍    17장  요피



재련본 3권 (기존판 2권 217~323페이지 분량 / 3권 36페이지까지)

23장  망연    24장  비희    25장  개화    26장  해루
27장  암연    28장  무풍    29장  요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