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흑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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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리 우는 이유는 교보가서 1,2권 질렀다가 5권세트로 싸인이 담긴 족자!!! 이걸 발견하고 우는 겁니다.

저는 연록흔 옛날 이야기 1,2,3권을 모두 본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산 책을 놓고 옛날 것과 비교하면서 즐겁게 읽고 있는데 -0- 이거 같은 부분은 같지만 1권 후반부 들어가면서 내용이 완전 달라지더군요. 맨처음 새로 썼다고 해도 많이 달라지지 않으면 어떨까 고민했지만 다행이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무엇보다 록혼의 감정이 좀더 애절해저서 (...)글고 멋쟁이 가륜님의 감정도 좀 더 잘 드러나서 기뻤습니다. 우후후후후훗

개인적으로 황제님이 연록흔의 정체를 알고도 모른척~ 했으면 합니다 후후후후후훗 전작을 보면 그것이 조금 아쉬웠다고 할까요

페이지는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값이 좀 나가지만 (...) 요즘 책값이 거기서 거기니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옛날 것보다 지금 작품이 더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매번 감탄하는 어휘력과 묘사력 눈물을 머금고 보고 있어요 후후후훗 -ㅅ-

어서 3권이 나왔으면 하네요^^; 2권을 보니 이제 슬슬 황제씨의 머리에 불이 반짝반짝 들어온 것 같은데 <--전작품과 다른 방법으로 록흔의 정체가 밝혀질 것 같습니다.

사서 아깝지 않은 책이었습니다.
정말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서 8월말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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