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분명히 초코칩쿠키님만 보라고 했는데~~
안녕하세요?
대구의 어설픈 플로라에요..
먼저 제게 시원한 맥주를 대접하시겠다고 제안해주셔서 감사해용~~
근데 제가 술을 못하니까 대신에 아주 시원한~~ 사이다로 부탁드릴게요~~

딴게 아니고 초코칩쿠키라는 닉네임 때문에요..
제가 초코칩 쿠키를 무지 좋아하는데 먹어 본지가 좀 됐네요..~~
쿠키님이 대구 어디 쯤에 계신지 모르는데 초코칩쿠키 잘 굽는 집을 알아요.
(플로라는 어설픈 미식가거든요.~~).
남구 그러니까 가든호텔 지나서 협성고등학교와 경일여고 가기전에 포슈라는 작은 컵케익 전문점이 있어요.. 생크림케익, 치즈케익, 티라미스케익(이탈리아 사람들이 티타임때 진한 커피나 홍차와 같이 먹는 케익이래요. 이에 대해 듣기만 들었지 직접 본 적 없음), 녹차쉬폰케익, 초코칩쿠키 파는데요..
가격 싸고(쿠키는 1500원이구 젤 비싼 케익은 만이천원했어요..지금은 올랐는지 모르겠군요.) 맛있어요..
특히 초코칩 쿠키는 초콜릿이 많이 들어가서 씹을 때 살살 ~~ 녹아요.시중에서 판매하는 초코칩쿠키는 약간 딱딱하고 묵직하고 코코아 향 냄새 기름냄새 나거든요..
이 집 쿠키는 부드럽고 진짜 초콜릿을 넣어요..
쿠키집 아저씨가(30대 초반의 젊은 남자분인데 키작고 동글동글하고 배가 볼록한 전형적인 테디베어 스타일, 잠시나마 내가 이 사장님이랑 연애(?) 하면 이렇게 맛있는 것을 매일 먹을 수 있다는 얄팍한 생각도 잠시나마 했었음. BUT 테디베어에게도 데이지 덕 같은 이뿐 부인이 이미 있었음.. 흑흑~~ ) 일본의 동경 요리학교(일어로 된 수료증을 문 옆에 액자끼워 두었음..일어를 읽은 줄은 아는데 무슨  뜻인지 모름..일어사전 있는데 찾기 무지 귀찮음.) 3년 배워갖고 오셔서 자부심 대단하고, 울산에 분점 냈다고 하시더군요.
이 집 쿠키가 넘 먹고 싶은데, 이사와서 너무 멀어 못 가고 있어요..흑흑..
배도 너무 고프고 쿠키가 생각나요,...
아..촘촘히 초콜렛이 박힌 시커먼 초코칩 쿠키~~

참고: 쿠키집하고 전혀 개인적 친분 없음..오로지 입맛에 맞아서 자주 갔었음..
쿠키님 시간되면 꼭 가서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