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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터

아무거나 좋아요. 이런저런 수다를 마음껏
작가님Miney
2011.09.11 22:53

*이 댓글은 저 개인적인 의견임을 먼저 밝힙니다. 혹시나 꿈집의 공식적인 태도라고 생각하실까 해서 미리 앞에 적습니다.

 

일단 모든 재미있는 책을 기다리는 독자의 입장에서,

유자차 님의 심경을 조금이나마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는 말씀을 조심스럽게 드립니다.

그리고, 꿈집의 스탭의 일원으로서(스탭이란 단어가 좀 애매합니다만, 일반 회원분들과 구분하는 의미에서 썼습니다)

유자차 님께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답답하셨을 것이고, 여러 모로 실망도 많이 하셨을 거예요.

아끼고 고대하던 글이라 더 실망이나 분노가 깊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탱탱볼 님의 개인적인 사정(건강 문제)에 대해 저희들도 많이 걱정하고 있고 또 글과 관련해서도 걱정이 많습니다만,

이런 부분은 개인사와 연결이 되기에 꿈집 공지가 나간다든가 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짐작하고 있는 탱탱볼 님의 병명이라든지, 내원 상황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다 알려드린다면

차라리 이해를 하시기가 쉬울 테지만, 아주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알리기가 어려운 일이고 몹시도 개인적인 일이라서요.)

이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려요.

앞 권을 구입하신 상태에서 여러 가지로 궁금하고 답답한 마음이 드셨을 텐데

출판사에서도, 홈페이지에서도 구체적인 답을 얻지 못하셨으니 화도 많이 나셨을 테지요.

 

탱탱볼 님 개인으로서도 독자분들께 매우 죄송할 것입니다. 다만 건강 문제란 게 본인 마음대로 되지 않고

또 창작은 작가의 컨디션이 매우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점을 살펴보아 주셨으면 해요.

탱탱볼 님의 글 쓰는 스타일로 봐서도, 건강 문제 때문에 허술한 글을 내보낼 수는 없다는 생각에

더 고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 짐작해 봅니다.

 

탱탱볼 님의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짧은 소식이나마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