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으면 아무래도 작가의 이미지가 떠오르게 되더라구요. 한수영님 같은 경우는... 김혜린님의 " 불의 검 " 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조 " 소서노 " 의 이미지랑 비슷하게... ( 전 아라를 되게 싫어 합니다. 혹시 다음에 제가 어느 작가분더러 아라의 이미지라고 했다면... 이것은 절대 칭찬이 아닙니다 ) 아무래도 읽은 작품이 시대극인 연록혼에 은장도 밖에 없어서 그런지 같이 매치가 되어 작가의 이미지가 형성이 되더라구요.

방금 님이 게시판에 남기신 글을 다 읽으면서 그 유리 같던 이미지가 와장창 다 깨어졌습니다.

지금은 왠지... 어렸을 때 봤던 중국영화... 아기강시가 생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