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이야기터

아무거나 좋아요. 이런저런 수다를 마음껏
관리그룹시경부인
2011.03.29 13:26

저도 건모 오빠 좋아합니다.^^;;
김건모라는 가수는 모든 노래를 틀에 크게 벗어나지 않게 너무 쉽게 소화한다는 장점이 있죠.(참고로 자신의 노래이긴 하지만 2집 앨범 '얼굴'이라는 곡은 딱 3번 불러 녹음한 곡이지요) 
근데 이게 이런 서바이벌 무대에 오니 단점으로 작용을 합니다. 준비 미흡이라 보일수도 있겠지요. 근데 만약 편곡없이 원곡 그대로 노래를 부르라는 룰이었다면 김건모라는 가수는 계속 일등을 할수도 있을꺼라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서 전 이번 사태?가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웅장하게 대단하게 불러야 꼭 좋은 공연이, 노래가 아니잖아요?

뭐 룰을 바꿔가며 기회를 더 준 방법에는 분.명. 문제가 있지만, 전 그냥 계속해서 좋은 노래와 공연을 보고 싶을뿐이고... 이것이 그 프로의 기본 취지라면 한번 더 기회를 주는게 그렇게나 난리를 칠 이유가 될까요? 뭐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사족이지만, 사람들(네티즌)이 너무 여유도 없고, 뭐하나 꼬투리 잡으려고 눈에 불을 켜고 있는거 같아요;;;;; 진심으로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