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지 이제 열흘입니다..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나니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많이 아팠어요.
그래도 이사하고 나서 꿈에도 그리던 서재방을 마련했습니다.
책장도 큰거로 세개 사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책장 두개와 함께
총 다섯개의 책장을 가지고 방하나를 완전한 서재로 만들었지요.
베란다로 쫓겨나가 추운 겨울을 여덟번 견딘 나의 책들에게 번듯한 집을
마련해주었어요.
넘 신난다는....
그래도 아직 정리할게 산더미인데...
책장을 보면 혼자 흐믓해하고 있는 나를 느낌니다... ㅎㅎㅎ
언니네 집으로 유배가있는 책들까지 다 오고나면 완벽한 정리를 거쳐
님들께 사진올려 자랑질좀 해야겠어요.
ㅋㅋㅋ
혼자 흐믓해 있는 율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