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이야기터

아무거나 좋아요. 이런저런 수다를 마음껏
특별관리인스타티스
2013.11.04 15:31

그맘 이해해.. ㅌㄷㅌㄷ 실은 나두 첫정 주는 스타일이라, 비율은 레기오빠야~한테가 좀 더 마이 가있긴 한데, 뒤늦게 온히 전체를 차례로 감상했으니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응칠때 제작진 낚시하던 걸 보노라면 러브라인 이미 푹 빠진 이들 속 좀 끓이겠구나 싶더라구. 그래서 조금 참아야 하느니~ 하고 있는 거에요.

 아, 근데... 내가 세이님 말한 그 씬에서 깜놀한 포인트 씬이 있는데...

 4화에서 나정의 고백을 만우절로 퉁치려 하면서 누가 속을 줄 알았냐며 식겁했다고 하면서 레기오빠가 막 나정이 볼따구 뭉개면서 크게 웃어넘기기 직전에 고백 받은 레기의 눈이 유난히 촉촉했던 거 같지 않아요~ 오랜 기다림 끝에 받은 고백에 대한 감동 혹은 가슴벅참 혹은 이래도 될까 하는 조심스러움? 혹은 고백을 받고나서야 제 감정에 포문을 연 충격파~

 아무튼 나 그거보고 어머, 이 오빠가 말을 안했던 거지, 오래전부터 나정이 좋아했었나보네.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던 그런 게 있어서.. 내 촉으로는 알았던 미처 모르고 있었던 나정이보다 레기오빠의 나정에 대한 속앓이맘이 먼저였을 거 같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