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이야기터

아무거나 좋아요. 이런저런 수다를 마음껏
특별관리인스타티스
2013.11.04 12:08

 세이메이님이 올려준 저 장면은 볼때마다 가슴 한켠이 아릿해지네요. 사진만 보면 두근한 장면인데 저 장면이 나왔던 상황이 참 아프다 하면서 봤던 에피라서...

 제 학창시절 때와 거의 같아서인지 응.칠 때와는 또다른 친숙함과 추억팔이를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제게는 배우들의 재발견(정우 저 배우분, 실은 못난이+악역 많이 맡았잖아요.후후..)이기도 하고 친구가 저보다 팬이었던 윤상의 노래나 다른 가수들의 노래 듣는 것도 저절로 추억을 돋게 하더군요.

 문득문득 <늑대날다> 울프족 내겐 충분히^^ 친절했던 상진씨나 명수도 생각나기도 하구요.

 하루가 다르게 유행이 바뀌고 어지럽게 지나간다해도 또 이렇게 어김없이 복고적 느낌을 그리워할때가 있는 거 보면, 어떤 의미에선 제작진들이 유행의 흐름에 아주 잘 반응하고 있다고도 봐야겠다 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