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됐진 했지만...
탱볼님의 단팥빵이 텔리비젼 드라마로 만들어졌단 얘기를 얼핏 전해들었습니다.
너무 보고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서
총 26부작인가요... 드디어 어제 마지막회까지 다 보았습니다.
어린 가란이는 보조개가 있는데, 최강희는 없더라구요. ㅋ
제가 좋아하는 혜잔이를 좀 밉살맞게 만들어서 좀 그랬지만
(아마도 혜잔의 향낭이 나오긴... ^^;;;)
내내 미소가 떠나질 않더군요.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인터뷰도 재미있었고, 아역들이 정말 귀여웠어요.
최강희도 공효진과 더불어 좋아하는 스탈이라.
공효진이 키가 좀 작았으면 가란이도 어울렸을거 같아요. 빵빵한 볼.. ^_^
하지만, 최강희가 가란이의 눈을 잘 표현해 준거 같기도 하고..
어린 신혁이로 대박... 유승호가 나오더군요. ㅋㅋ 이제는 다 컸던데, 이때만 해도 어린티가...
여튼... 아쉬운 점 있었지만,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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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고 난 뒤의 생각은, 역시 원작을 따라올 수 있는 드라마는 없는 것같아요.
항상 연록흔이 장편으로 만들어지면 좋겠다 생각하지만... ^__^
탱볼님 홧팅!
제가 처음 한수영님을 알게 된 계기가 단팥빵 때문이었지요. 드라마를 보고 책을 보고 그리고 완전 완전 좋아라하고( _ _)ㅎㅎ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록흔이나 가륜을 표현해 낼 그런 사람은 없는거 같아요.
특히나 그런 눈빛들이라니.. 그냥 책으로 머리속으로 상상하는 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
단팥빵하면 OST 도 빼면 안되죠....^^
숫자송, 우리웃던날, 나도 너처럼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곡이 없어요..
요즘 드라마는 너무 자극적인 소재를 다뤄서....ㅠㅠ
가란이가 95학년도에 수능? 을 봤더라구요.
그럼 96이 되는건가요?
ㅋㅋ 가란이가 저보다 한 살 아래로군요.
그래서 그런지 여러가지 공감이 많이 되는 책이었어요.
뽑기도 그렇고, 회상씬 말이에요.
그.. 된장이 안나와서 조금 서운했달까요? ㅋㅋ
OST 좋습디다. ^___^
가란이, 귀여웠죠~^^ 당시의 단팥철인(아침잠이 많은 저인데 이 드라마 보겠다고 졸린 눈 비비며..ㅋㅋ) 1인 여기 있숩니다아.. 숫자송 그때 많이 따라하곤 했는데... 후후...
우린 혜잔이가 또다른 책의 주인공인 줄 알지만, 단팥빵에선 서브이다보니 캐릭터변화는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고.. 그게 내내 아쉽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울 혜잔낭자가 얼마나 사랑스러운데...
그립네요........
저도 이 드라마 때문에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났던 기억이 납니다.
본 드라마 뒤에 붙었던 애들의 어린 시절 얘기도 참 귀여웠죠. ^^
출연진 중에 최강희 씨가 제일로 좋았어요. 흐흐흐. 우리 가란이.
아웅...연록흔은 가상 캐스팅 마저도 힘들어서..ㅜ.ㅜ
단팥빵은 책도 못구해서, 이북으로 읽었는데, 너무 풋풋한 이야기들에 읽으면서 입가에 웃음이 지워지지를 않았더랬어요.
단팥빵 이야기 하면서 혜잔이랑 라칸을 보러가야지 이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드라마로 나온 연록흔 정말 기대되지만
실망이 너무 클수 있을것 같아요
원작을 잘 살린 드라마 아직 보지 못해서
단팥빵 정말 흐믓한 미소가 입가에 머무는 책이예요^^
더블어 탱볼님의 신작을 기대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