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 동안의 긴 장정이...
오늘에서야 끝났네요~^^
정말 다른 분들처럼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봐도 답이 안 나올땐 그분(?)이 굉장히 미웠답니다~ㅋㅋ

하지만, 퀴즈를 끝내고 글을 읽을 때엔
제 마음이 한 없이 너그러워져서
이벤트 준비하시느라 고생했을 분들과,
더운 날씨에 좋은 글 쓰시느라 고생했을 작가님들
생각도 나고...감동에 몸둘 바를 모르겠더라구요~

먼저 피노키오의 꿈...은 무척 오랫동안 기다리던 작품이었어요~
상처 많은 인경이를 우리의 '밥'군이 어떻게 감싸줄지...
느무 궁금해서 작가님을 재촉하고 싶었지만,
글이 잘 안 써지신다니 꾹 참고 기다렸다는..._ㅠ
계속 기다려야 할 것 같지만,
그래도 둘의 앞날이 기대되네요~

두번째 동안 컴플렉스~
읽는 내내 두 주인공들이 느무 사랑스러워서
혼자 마구 킬킬거리며 읽었어요...
저의 빈곤한 상상력이 발휘되면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는^^;;
(집에 컴이 고장나서 pc방인데...옆에 총각의 시선이
느껴져서 몹시 민망하더라구요...-_-;;)

나머지 작품은 아껴서 보고,
다시 감상 올리겠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