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ft of God - 탱볼님


너무나 멋진 사랑이야기가 됬네요.

Gift of God(하나님의 선물) 정말 보물같은 고다이바 입니다.
저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도 다른 회유책으로 나가지 않았을까.
어떻게 해서든 민망한 일에서 벗어나 멀리 돌아가는 길을 택하지 않았을까 .. 그렇기에 더욱 그녀의 용기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사랑이란 참 여렵습니다.
사랑하고 있지만 표현을 안하면 알수 없는 것처럼.
이 둘도 서로에게 향한 사랑 갈망의 눈길을 보내나 그 확인 하는 과정이 험난하군요.
하마터면 레오프릭에게 분통을 터트릴뻔 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저 지경까지 몰고가는 그에게..
하지만 그도 그녀의 사랑을 농노들에게 빼앗기고 싶지 않았겠죠.
고다이바가 그에게 고백하는 장면에서 저의 분노도 사르륵 사라지면서 이 둘의 사랑이 이해가 되네요.

너무 멋지게 써주신 탱볼님 때문에 하나의 전설이 또 다른 사랑이야기로 탈바꿈하는 작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