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회 문화 관광부 선정 도서
제 25회 어린이 도서상 특별상 수상
어린이 도서 연구회 추천도서
아이북랜드 추천도서
교보문고, 예스24,반디앤루이스 베스트셀로
교보문고 선정 '올해의 좋은 책'
똥통에 빠진 준호는 “똥통에 빠진 아이는 오래 살지 못한다”는 할머니의 말에 겁에 질리지요. 하지만 성질 나쁜 뒷간 귀신에게 똥떡을 주면 화가 풀려 불행을 피할 수 있대요. 엄마는 부랴부랴 뒷간 귀신에게 바칠 똥떡을 준비하고, 준호는 할머니와 엄마를 따라 뒷간 앞에 똥떡을 두고 뒷간 귀신에게 절을 했어요. 드디어 긴 머리를 풀어 헤친 뒷간 귀신이 나타나는데...
병준이와 친구들이 소를 몰고 꼴을 베러 갑니다. 낫질이 제일 느린 병준이는 꼴을 얼마 베지 못했어요. "얘들아, 꼴 따먹기 하자!" 형진이의 제안으로 아이들은 꼴 따먹기 시합을 합니다. 그런데 낫질을 제일 잘 하는 동수는 낫 던지기도 잘합니다. 꼴 따먹기 시합이 끝나자 병준이의 꼴망태는 텅 비어 버렸어요. 게다가 누렁소 왕눈이까지 잃어버렸지 뭡니까.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자 병준이는 친구들의 손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가는데...
영섭이네 헌 키는 이제 낡아서, 키질하던 일을 새 키에게 물려주고, 오줌싸개나 따라다녀야 해서 너무나 속이 상했어요. 요즘 불장난에 재미가 난 영섭이가 계속 이불에 오줌을 쌌기 때문이죠. 엄마는 하필이면 영섭이를 현지네 집에 보냈어요. 바지도 입지 않은 채, 키를 쓰고 바가지를 들고, 소금을 얻으러 가는 길은 너무나 창피했지요. 동네 아이들은 영섭이를 따라다니며, 놀려댔고, 현지는 영섭이 고추를 보고 놀려댔어요. 헌 키는 영섭이를 따라가 놀림에 시달리고 현지 엄마에게 얻어맞기까지 했어요. 영섭이는 이제 나쁜 버릇을 고칠 수 있을까요?
고무신 뒤쪽을 다른 고무신 앞쪽에 끼워 넣으면 고무신 기차가 완성됩니다. 자갈밭에서는 고무신 트럭으로 변신하지요. 아이들은 새하얀 민규의 고무신 트럭과 합쳐서 더 큰 트럭을 완성합니다. 강 어귀에 이르자 아이들은 예쁜 꽃고무신을 만났어요. 꽃신 배에 탄 아이들은 선장, 부선장, 조수가 되어 강에 금빛 물이 들 때까지 계속해서 놀았답니다
사람들이 야광귀신보다 행복한 이유를 아세요? 그건 바로 복이 들어 있는 신발을 신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하늘나라 야광귀신은 설날이 되면 신발을 훔치기 위해 마을로 내려온답니다. 하지만 구멍세기를 좋아하는 야광귀신은 매년 사람들이 집 앞에 걸어 둔 체의 구멍을 세다가 날이 세곤 한다는군요. 올해에는 숫자를 세지 못하는 키다리와 눈이 나쁜 큰 눈이가 쳇구멍을 세는 연습을 열심히 한 후에 마을에 내려왔으니, 사람들의 신발을 훔칠 수 있겠지요?
춘삼이는 오늘도 동네 최고 '대장닭'에게 혼쭐이 납니다. 게다가 대장닭 주인인 친구 달석이까지 춘삼이를 놀리자, 화가 난 춘삼이는 자기네 장닭 '장돌이'를 훈련시켜 대장닭에게 결투를 신청하기로 마음먹지요. 싸움에 이기기 위한 '장돌이' 의 훈련은 비가 오는 날에도 계속 됐습니다. 드디어 결전의 날, 승리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갔을까요?
옛날에는 아기가 태어나면 대문 밖에 삼칠일 동안 금줄을 쳐 놓으면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출산 사실과 성별을 알았고, 또 그 금줄이 사람들이나 귀신, 전염병 등을 막아준다고 믿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금줄을 달고, 삼신상을 차려 삼신 할머니께 비는 옛 사람들의 풍습을 통해, 의학이 발달하지 못한 시절, 산모와 아이를 함께 생각했던 조상들의 간절하고도 소박한 신앙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여름방학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7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읽히기 좋을듯 합니다.
저도 아직 내용은 확인 못하고 주문만 해둔 상태지만,
엄청난 추천이 붙은 만큼 또 엄마의 어린시절 문화에 대한 이야기들이라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얼마전에 보라에게 옛날에 사용하던 물건들을 찾다가
채를 보고, 신발 훔치러 오는 귀신 얘기를 해주었더니
너무너무 신기해더라구요.
똥떡은 초등학교 1학년 필독서입니다.
저 어린시절에 아카시아 파마도 하고, 눈다래끼를 팔기위해
돌맹이 아래 눈썹을 뽑아서 감춰 두었던 일도 생각나네요.
책을 읽고 난 후에
아카시아 이파리를 따다가 아카시아 파마를 한번 해보는것도
여름방학에 좋은 추억거리가 될듯 합니다.
* 이미지는 예스 24에서 링크시켰습니다.
더불어 본인은 상기 출판사와 아무런 상관 없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