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봤습니다. 토욜날 밤에,,, 온가족이 둘러앉아서,,, 아덜놈이 자연스럽게 거실불을 끄더군요,,,,
오물신으로 오인받은 강의신(하회탈 얼굴의 용의몸을 가진 신)이 우바바의 목욕탕에 왔을때,,, 발끝에서부터 머리끝까지 소름이 쫘악 나게 냄새를 묘사한 부분에서 남푠과 같이 무너지며 웃었습니다. 무릎까지 푹푹빠지는 오물덩어리가 마구마구 현실감있게 상상되면서,밥이 냄새에 삭아버리는 장면에선 실제로 냄새가 나는것도 같았습니다.^^*
미야자끼(?) 하야오 감독인데,,, 이번것두 웬지 여러가지가 섞인 동화가 생각났습니다. 헨젤과 그레텔에 피노키오,바바야가 이야기,,,,, 더 있었던 것 같은데,생각 안나네요,,
먼저 봤던 하울~이 좀 나중 버전이고(여기 나온 애들이 좀더 나이를 먹었슴) 센~은 이보다 좀 어린 (?)버전이었습니다.
짐 꿈집에선 만화영화 ost가 나오는데 마침,,뮬란이네요. 젤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입니다. 쭉 디즈니쪽만 보다가 일본 애니를 2편 봤는데,,, 확실히 다르긴 합니다.
애기가 잠깐 딴데로,,,ㅎㅎ  ,,센~에서도 하쿠와의 만남을 센이 기억해 내면서 이둘의 인연은 다시 이어졌음을 보여줍니다. 니키야마뭐~였는데,,아’V튼 하쿠가 강의신 이었음을기억하게 해줘서 센은 무사히 부모님을 인간으로 되찾아서 돌아갑니다. 파란 하늘과 바다가 인상적인 애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