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걸씨를 무척 좋아합니다..
특히 액션씬은 따라올 만한 배우가 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지요..ㅋㅋ
초반 5분 액션이 죽인다던데..
으음.. 이상하게 별 감흥이 없더군요..
보다가 카메라 테크닉 없이 한대의 카메라만으로 찍었다는 말을 듣고는 놀라기는 했지만, 액션영화라 하기에는 이전의 테크닉들이 워낙 현란하여 빛을 발하지 못했습니다..
아~잔인한 장면은 많습니다..
보다가 소리때문에 죽는줄 알았습니다..
뼈 부러지는 소리가 순식간에 들리는 바람에.. 으윽..
모건 프리먼이랑 그 딸이라는 빅토리아(넘 늙어보였는데, 고교생으로 나와서 놀랬습니다..--;;)랑 나오는 장면들..
크으~ 어찌나 해맑게 나오는지..
그 웃음하며, 눈동자하며, 어눌한 말하며..+_+
액션영화랑 가족영화랑 섞어놓은듯 했습니다..
특히 피아노 연주가 참 좋더군요..
오래간만에 귀가 호강했습니다..
물론 스토리는 다 보고 나니까 듬성듬성한 느낌이 나더군요..
그렇지만 액~~숀이자나요..ㅋㅋ
큰 기대없이 보면 좋~을 영
그러고보면 어떨땐 그 소리가 더 무섭게 느껴질 때가 있는 거 같아요.
모건 프리먼도 그렇고 저도 이연걸을 좋아하니 기회가 되면 한 번 감상해 봐야겠네요.. 너무 무섭지만 않으면 좋겠는데.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