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노래하고 있어 나이듦이 무섭지 않다.



덧>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이걸 보러가자는 전화를 받았을때 그리 내켜하지 않았다. 그리고 영화 초반에 좀 졸기도 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영화를 다 본 후 배우가 연기하는 상황이나 심리상태가 아니더라도 감동의 눈물이 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벅찬 감동. 저사람들이 정말 예술을 하는구나. 80이 넘어 90을 보면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아름다운 빛을 내는구나.
생소한 쿠바 음악이 나를 완전 감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