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내가 너무나 열심히 버닝중인 드라마가 생겼다. '프라하의 연인'.
'싱글즈'에서 엄청 매력적인 남자로 등장한 김주혁이 이 드라마에서 또 다시 엄청 매력적인 터프한 남자로 출연한다.
어제 전도연과 김주혁이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면서 했던 대사가 내 마음에 팍 꽂혀버렸다.
갑순이와 갑돌이가 맺어지지 않은 이유가 서로 사랑하면서도 겉으로는 모르는척 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던 전도연이 김주혁에게 묻는다.
당신에 대한 마음을 접었다 폈다하다가 다 뜯어지기 전에 자기 마음을 접어야 할지 펴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려달라며 대답하라고 다그치던...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던 여자가 넘 이쁘게 보였다.
난 얼마나 내 마음을 솔직히 표현하며 살아왔을까?^^
아~~벌써 다음 주말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