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을 떠보니,
     동화 속에서 나올 만한
     이쁜 청년이
     옆에 있었다.


으아아아악~

나의 카이가 여자를 알아 버렸다. ㅜ.ㅜ

첫 장면에 왕 충격 먹은 아줌마 -.-;;;;



덧- 드디어 피아노의 숲 10권이 나왔습니다.
     이년여 만에 나왔습니다.

    yes24에서 이제까지 나왔던 권들의 새로운 표지를 끼워서 팔기도 하던데
    불의검 박스를 사고, 이 표지들도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가격 차이도 얼마 없는데 말이지...) 걍 10권만 주문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나란히 꽂아 놓고 보니, 10권의 하얀 표지가 튑니다.

  아직도 카이가 강아지왈츠를 치고 싶어서 몸부림 치다가 유리 피아노 앞에서
  강아지 왈츠를 신나게 쳐대는 (하나의 자신을 찢고 하나의 자신을 찾는 장면)이
  최고입니다.

  그림체가 처음엔 이상하다고 느끼실지라도 꼭 한번 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