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벽 ::
사무실에서 그냥 누른 한방에 유리벽이 열려서 그 수많은 촛불에 당황했던거보다 더 당황했답니다.
진정 키워서 잡아먹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글이 아니겠습니까~~
스릴만점 상황에서 본글이라 더 긴박감을 느꼈는지도 모르겠어요. ^^;;;
서서히 독에 중독시켜서 끝내는 남김없이 해치워버린다는
어떤 곤충인가 꽃이 생각나는 글이었어요.
무진~ 무서운 녀석입니다. 해원이는 끝까지 그 사실을 모르겠지요.
(아니, 은연중에는 느끼고 있을지도...)


흑마, 마에 홀리다 ::
마지막에가서는 한승희님이 그리신 최근 만화중 처용이 생각이 나는건지......
환이, 효연이도 불쌍할 따름입니다.
뭐 신이야 인간의 사랑같은 감정을 가지고 효연을 찾는 것도 아니고
신의 잠시잠깐 놀음에 인간사가 저리 흔들리니 안타까울따름입니다.
다만!!!!! 홍씨부인 다 당신의 업보아니겠습니까!!
혹여나 나중에 태어날 손주가 닮지않고 너무 영특하고 굳세다고 저해하지마시길...


그 남자의 첫사랑에 건배를::
목마르고 아쉽습니다.
이대로 은퇴하기에는 선 데일리지의 존 스미스기자님 당신의 능력이 아깝습니다.
그 연세(?)에도 그 뛰어난 필력!! 고무줄보다 질긴 끈기!!!
좀더 파 보십시오. 웨인경 더 털면 멋진 대박 기사 안나오겠습니까~
(뭐 잡혀살거 뻔히 보이기는 하지만서두..)
웨인경이 이제 지루하시다면 흑백영화시대에 멋진 로맨티스트들이 한두명이겠습니까
(서부에 할리우드가 있었던가????)
조금만 쉬시다 한방 크게 날리시기를~~~ 아자!!!


어느날 갑자기 ::
책을 저리 팍팍 찢다니!!!! 그 아래서 저런.......................... 부러운 일을...쿨럭
(왜 내가 가는 헌책방에는 저런 놈이 없는게야~)
하이랜더였나요??
자기는 영원불멸의 젊음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연인은 서서히 늙어가고
결국 혼자남아 다른 사랑을 하고 또 떠나보내고..... 나중에는 허무하고 공허만 남아
자신에게 죽음이 찾아오길 기다리며 살아가던 남자...
근데 흡혈귀는 물리면 바로 전염이니 함께 영원불멸아닌가요???
혹시 프란체스카 가문의....................... 에잉~~~ 교주님께 물어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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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은 다 좋은데 자꾸 뒤가 궁금해지게 하는 이 참을수 없음이 가장 큰 문제에요.
한번의 이벤트 단편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아쉽습니다. 긴 연재부탁드립니다.
작가분들도 맞춰야하는데 워낙 내용에 뿅 간 상태라 그런 고난이도의 문제는
내일 여운에서 빠져나오면 냉철한 두뇌....................................
........................................................................................
..................................... 와는 아무상관없는 찍기로 하겠습니다.
네분 작가님들~~ 고생 많이 하셨어요. 님들의 고생은 저희의 즐거움입니다. ^__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