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DSLR 카메라에 꽂혀가지고선 계속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검색을 하던 중..
드디어 오늘 두 눈 감고 질러버렸으요.
아무리 생각해도 DSLR에 필받은 건 영화 볼 때마다 나오던 무겁다, 무겁지 않다 광고때문인 듯...
네이X에 검색해보고 그나마 부담이 덜한 550D로 구입할 예정이었는데 결제를 앞두고 왜 60D로 갈아타게 되었는지...
연초부터 크게 한 건 했네요.
사실 왕초보라 550D도 충분할텐데 회전 LCD에 혹하고, 사용하다 보면 중급기로 갈아타고 싶을 거란 말에 혹해서리 10개월 할부로....
이넘의 팔랑귀는 우짤 수 없나봐요;;;;
앞으로 10개월동안 손꾸락만 빨고 살아야 할 듯..
패키지로 나오는 번들렌즈 쓰다가 카메라에 익숙해지면 괜찮은 렌즈로 써봐야겠지요.
사고쳐놓고 내가 정말 잘한 짓인가 싶기도 하고 이렇게라도 사고 치지 않음 언제 써보겠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무엇보다 젤 무서운 건 엄마가 가격을 물어오는 거라는...
가격 들으심 전 맞아죽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