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날씨가 우중충하네요.
뭔가 매콤한게 먹고 싶어서, 집에 돌아와 부랴부랴 찌게를 끓였습니다.
같이 먹어줄 사람도 없고, 혼자 먹는거라 엄청 맵게 끓였습니다.
애들은 기냥 김이랑, 고기 조금 굽고, 순두부에 간장 양념해 줬습니다. 이비는 순두부, 원이는 단단한 두부 좋아합니다.

감자랑, 돼지고기 넣고 할라피뇨 페퍼도 넣고 알알하게 끓인 찌게...
밥 한공기 뚝딱먹고 지금 살짝 후회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ㅋㅋ

맛있어 보이나요?
즐거운 토요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