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건강하게 잘지내시죠.
매번 눈팅만 간혹하고 나갔었는데....
이게 무슨일인지.. 폭설이라니...정말 이렇게 많이 내린눈은
처음인것 같아요...
작은아이들이 파묻힐정도 내요..
저희 가정에는 작은? 일도 있었구요.
가장큰 어른이신 시어머니께서 작년11월에 돌아가셨어요.
너무 갑자기라 생각은 하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
정말 당황스럽기도 하고 놀라기도하고...
이래서 살아계실때 잘해드리라는 말씀들을 하신다는 걸 알았어요.
이제 사십구제가 다가오네요.
정말 편하게 계셨으면 하는바램밖에 없네요.
그리고 이렇게 새해부터 흰눈이 온세상을 덮어버리구요..
이제 집안도 정신도 다 제자리로 돌아와서 자리잡아가고 있어요.
항상저한테 미안해 하던 신랑과 시집식구들한테 고맙다는소리를 너무들어서 죄송했는데....
이제 며느리로서 제가 할수 있는일을 마친것 같아서 한편으로 어깨가 가벼워졌지요...
올한해도  더 활기차고 행복해 지려구요.
생각하고 생활하면 그게 행복이 아닐까그런 생각을 하고 올한해 시작했답니다.
그러니 님들도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