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샤워를 하고...겉옷을 걸치고 밤 10시가 넘은 시간
집을 나섰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지만 무시하고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목적지는 집에서 50m 떨어진 슈퍼에 캔맥주를 사러 가는 것이었습니다.

캔맥주 두개를 사들고 검은 봉다리를 들고 금방 샤워한 탓에 머리는
축축하고........상의는 빨간 후드티를 걸쳐 입은 절 보던 엄마 왈
[동네 챙피하게 귀신 산발하고 그 꼴로 돌아댕기나?]
시원한 맥주가 너무 땡겨서 귀신 산발하고 캔맥주 사들고 와서
지금 씨원하게 드링킹하면서 컴터질하고 있습니다;;;

주말 밤...제 모습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