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북유럽 4개국 연수 다녀왔습니다~~
7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4개국 연수를 다녀왔어요.
6월말부터 내내 야근하다가 급작스럽게 가방싸서요.
연수라고 하면 돈대주고 가는거지만 우리 센터는 돈이 없는관계로 자비 부담을 80%해서 대학원 학비로 쓰려고 대출받은 돈(아시나요? 근로복지공단에서 연1%로 대출해주고 있습니다)을 털어서 다녀왔습니다. ㅠㅠ(다음학기는 어떻게든 되겠지요)
갑작스럽게 결정되어서 대체 그나라에 뭐가 유명한지도 알지 못하고 간 곳이라 사실 도시 이름과 나라가 매치가 잘 안되고 있어요.
기관 방문으로 인해 스웨덴과 핀란드는 관광도 못했어요 ㅠㅠ
정신없이 다니다 와서 월요일 출근하자마자 또 다른 연수가 1박 2일로 에버랜드에서 있어서 다녀 오고 난 오늘 정신이 하나도 없고 밀린 일은 많고 심지어 내일 교육 잡아놨는데 교육 준비는 하나도 안했고..
다녀온곳을 음미할 시간도 없이 이러고 있어요.
내가 정말 그곳을 다녀왔을까요?
사진을 보면 분명 있는데 기억에는 없고 ㅠㅠ
위의 사진은 핀란드 공항.
여행이 원래... 가장 많이 남는 건 사진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