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오후 아이들을 하원시키고 제 차를 가지고 다시 원으로 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우회전할려고 기다리고 서 있는데 뒤에서 무쏘? 코란도? 아무튼 그런 차에 부딪쳤답니다.
외상으로는 크게 다치지 않았는데 허리랑 왼쪽으로 허깨, 골반, 팔꿈치. 발목이 계속 아파서 병원에 있다가 목욕도 해야겠고 해서 저녁에 잠시 나왔습니다.
원래 교통사고환자는 바깥에 나가면 안된다고 하던데 어쩌겠어요? 몸도 뻐근하고 샤워를 못해서 죽겠는걸~~
다음 주에는 출근도 해야하는데 허리가 낫지를 않아요..  
내 몸이 아픈데, 교통사고 휴우증은 오래간다던데 이런상황에서도 원장 눈치보고 출근해야하다니...ㅜㅜ
병가도 쓸 수 없는 우리나라 유아교육계는 정말 최악이에요. 완전후진국이라구요..

제 차가 모닝인데 뽑은지 두달 됐고 출퇴근용으로만 써서 완전히 새차거든요~~
이번 사고로 완전히 뒤범퍼랑 앞범퍼 다 망가지고 조수석문도 살짝 들어가고 (차가 밀리면서 제 앞에 차량이랑 또 부딪쳤거든요) - 에구~ 이래저래 속상해요.

그래도 오랜만에 들어오니 꿈집에 운동장도 생기고 이벤트 참여하신 분들도 많고....행복한 일도 있어서 좋아요~

꿈집 가족분들 모두 운전조심하세요~ 교통사고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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