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봉춘이 스페샬에서 민좌 다큐를 방송합니다.

지난번 식사 이벤트에 순위권에만 들었다면, 아마도 다큐 방송에 출연했을지도;;;
원래는 3월말 방송예정이었지만 내부 사정으로 인해 4월 연기해서 이번주에
방송합니다.

좋은 소식은 다큐 방송분이 dvd로 출시 될 수 있다는 것^^;;

어제는 베바폐인들이 원하던 감독판 dvd 출시는 물건너 갔지만, 봉춘이를
설득한 끝에 프리미엄dvd 출시를 공지하고 가예약 선입금을 받았습니다.
밤 9시에 계좌번호 알려주고;;  밤9시에 선착순 100명에 한해서 고유번호까지
매겨서 ㅠ.ㅠ 물론 저도 이번에는 기필코 순위에 들겠다 다짐하고 알람까지
맞추었지만.......부모님과 동생네 가족들하고 보쌈 맛나게 먹고 집에 왔더니
예정 시간보다 30분이 지났다는..부랴 부랴 입금을 하고 게시판에 접속해보니
뭐 이번에도 물 먹은듯 ㅠ.ㅠ

우리나라 사람들만 그런가요??ㅎㅎㅎ
순위에 목숨(?) 거는 거??ㅎㅎㅎ 순위권 밖인듯 하지만....
프리미엄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자고 애써 마음 달래봅니다.
대본에 있으나 본방시 잘린 부분들을 죄다 부가영상에 포함해주고, 주연배우들
인터뷰까지 넣어준다고 하니 감지덕지^^;;

그리고,
저를 정녕코 고민하고 또 고민하게 만들었던 이순신 dvd가 애초에 발매되고
전량 품절에 더이상 발매는 없을거라고 했지만....민좌 인기에 힘입었는지
이번에 dvd를 재발매를 했습니다.  초판과 다른 점은 ost가 없고, 시디 장수가
틀리지만...내용은 똑같은....가격도 다운된~물론 구매했습니다. 

곧 제 품으로 온다는 감격의 쓰나미가 ㅠ.ㅠ
장터에 이순신 dvd를 사겠다고 좇아다닌게 어언 몇개월 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셈입니다.

그런데...저를 좌절하게 만든 것은 일본판이었습니다.
불멸의 이순신은 104회까지 방송된 대하드라마입니다.
저 분량을 33부로 압축한 국내판 (11만원) vs 일본판 104회 전량 (220만원)
정말 진지하게 갈등했습니다.

다음달은 1년 중 최대 고비인 가정의 달입니다.
부모님과 그사이 늘어난 조카까지........거기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이월행사도 겸하고 있어서 마이너스 지출이 예상되는 관계로다가 ㅠ.ㅠ
눈물을 머금고 현재는 포기했습니다만...언젠가는 기필코 저걸 내 손에
넣고 말리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정말루
팬질은 자금과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걸 새삼스레 실감하고 있는 1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