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표절의 범주를 사전적 의미로 해석해야 하는 것인가?
모사이트에서 추천 받아서 모사이트 소설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 소설을 읽는 내내 온에어란 드라마가 자꾸만 겹쳐 보였습니다.
소설에 달린 댓글 확인은 해보지 않았지만 작가가 온에어와 그사세가
소설과 비슷하단 말을 들었는지 글을 남기긴 했는데...일단 패쓰했습니다.
제가 장면 장면을 손꼽아서 비교 분석해보지 않았지만...
대사의 전체적인 분위기라던지? 캐릭터라든지??......
좀 유사한 것 같았습니다.
대체 표절은 어떻게 구분해야합니까??ㅎㅎㅎㅎㅎ
웹소설을 간간히 읽으면서도 대충 대충 읽었지만....제가 어, 어...한 부분이 너무 과도하게 겹쳐지는 것 같아서...
공개적으로 질문을 던진겁니다....ㅎㅎㅎㅎ
둔치라 읽을때는 잘모르고 넘어가는데....한참 뒤에 표절로 시시비비가 붙은 소설 여럿을 봐서 인지....
그냥 넘기기엔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요....
이선미씨의 경우처럼 문장이 같으면 빼도 박도 못할 경우고 로맨스에서는 작가가 아니라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캐릭터 같고, 에피소드들이 여러개 겹치고, 조연의 말투도 같고 줄거리를 말하면 똑같은데도 아니라면서 고소운운한꼴을 당해서 그런지 전 이제 포기했어요.
독자들도 의도는 작가님만 아는거고 아니라니까 아닌거다가 원체 지배적이고 작가 맘다친다고만 걱정을 하는 통에 이제 로맨스에서 그런게 무슨 의미인가 싶어졌어요.
아무리 똑같은 내용을 반복하고 드라마 소설을 가져다 쓴다해도 이젠 문제제기하는 사람이 악의를 가진사람이 되버리니 표절의 범주를 구분한다 해도 그게 지켜질것 같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