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고라에선 대여점에 관한 일로 꽤 시끄럽더군요.
저는 그걸 보며 이제라도 저런 논쟁이 일어 아주 다행이라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글은 다음 아고라에서 퍼온 글 입니다.

현재 전대협 에서 작가와 출판사에 저지르고 있는 엄청난 만행을
알리고자 합니다.

왼쪽 첨부한 사진은 전대협&전만협 (전국 도서영상 ,만화방 협의회)의
카페 에 올라와있는 공지사항겸 대문입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RentalShopSociety
위의 주소로 들어가 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첨부한 사진은 임달영님 블로그에 올라온 게시글의 리플중
일부 입니다. 대여점 주가 작가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현재 그들은 출판사 대원씨아이와의 전면전을 선포 하였습니다.

대원씨아이에서 그들의 반품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 입니다.
그 반품은 바로, 어이없게도 만화의 랩핑(비닐포장) 을 뜯고 대여점
놓고 대여를 해봤는데 반응이 별로 좋지 않다 하여 반품하는 것을
말하는 것 입니다.

그런 반품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전대협은 대원 씨아이와 계약하는
작가들을 작가 명단에서 제명은 물론, 대원에서 출간하는 신간들을
입고 거부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중에는 대여 불가 품목인 NT 노벨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너무나도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세한 글은 임달영님의 블로그에도 올라와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cdggam

임달영님의 블로그 입니다. 들어가서 한번 읽어 주세요.

현재 대여점으로 인한 피해를 적어 보겠습니다.

1.대여점으로 인하여 작가들이 죽어 갑니다.

대여점으로 인하여 만화&소설 작가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대여점은 책 1권을 사서 그것을 1000명이고 10000명이고 돌려 보며
대여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 대여료 300원~700원에서 작가에게 돌아가는
몫은 처음 산 책 1권의 가격, 책값의 10% 입니다.
대여점 1곳이 만화책 1권을 3천원에 사서 10000명에게 돌리던 10만에게
돌리던 작가는 3백원을 받습니다. 그리하여 작가들의 현실은 현재
굉장히 비참 합니다.

2.대여점으로 인하여 시장이 붕괴되었습니다.

대여점으로 인하여 독자들의 인식은 만화와 소설은 빌려보는 것,
으로 바뀌어 버렸고 급기야 대여를 해서 스캔본까지 돌리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여기서 스캔본 문제가 시급하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절대 아닙니다.
대여점 문제가 가장 심각합니다.
대여점 측에선 스캔본이 미울수밖에 없겠죠. 왜냐, 1명이 대여해간 책을
누군가 스캔하게 되어 인터넷에서 1000명 10000명 돌려보면, 10000명 빌려갔을
책이 1명만 빌려가게 되버리니깐요.
지금 현실은 대여점들이 스캔본은 단속하자고
주장합니다. 근데 정말 웃기지 않습니까? 대여점 자체가 작가들에겐 스캔본과 마찬가지란 겁니다.
서점에서 대여점이 책 1권을 사서 10000명에게 돌리는것과, 대여점에서 독자 1명이
스캔해서 10000명에게 돌리는것과 무슨 차이가 있다는 말입니까?

차이가 있다면, 대여점에선 대여하기 위해 샀던 책 조차 너덜 너덜 해진후 , 혹은
책이 반응이 없을 경우 출판사에 다시 반품을 요구 합니다.

그리고 출판사측에선 당연히 받아들이지 않는데 (현재는 조금 받아 들여주는 현실입니다만) , 이번 사태가 바로 그 사태 입니다. 출판사측에서 반품을 받아주지 않자
적반하장으로 그 출판사와 계약한 작가를 제명하고 책의 입고를 거부하겠다는 겁니다.
정말 기가 막힌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시장이 붕괴되어 창작자들의 미래가 보장받지 못합니다.

현재 만화& 소설을 하는 분들은 암울한 우리나라의 미래에 빛도 보지 못하고
자신의 꿈을 접는 부분이 대부분 입니다.
우리나라에 인재가 없다? 그 말만은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본에서
1억 수천만권이 팔리는 원피스가 우리나라에선 6만권이 팔리는것이 현실
이니깐요.
그만큼 대여점에서 수만번이나 돌려본다는 말입니다.
대여점이 사라지고 시장이 활성화 된다면 정말 좋은 작품들만이 살아 남고,
다시 예전처럼 능력있는 작가분들이 이쪽으로 다시 몰려 외국에 견줄만한
작품들을 창작해 낼 수 있습니다.

지 전대협의 행동은 '내가 니들한테 책을 사주니 니들이 나한테 잘해라'
이따위 행동입니다. 정말 용서 받지 못할 행동 입니다.

작가들의 피와 같은 혈세를 빼앗아 먹고 살아가는 그들이 무슨 뻔뻔함으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한단 말입니까.

4. 붕괴된 시장 때문에, 책이 팔리지 않아 책값이 올라가 결국엔
소비자 역시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현재 만화책 한권사려면 4천원이 넘어 가는 가격 입니다.
조금 부담스럽지 않나 생각 되는 가격인건 저도 마찬 가지 입니다.
하지만 대여점으로 인하여 책이 팔리지 않아 가격 인상은 불가피 하게
된것 입니다.
지금 만화와 소설은 몇천권 조차 팔기 힘든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똑같은 책을팔때 100권을 파는 것과 10000권을 파는것, 어떤 것이
보다 싸게 책을 독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까요?
대여점이 사라져 다시 책이 옛날처럼 100만권을 돌파하는 시대가 온다면
책값은 지금의 절반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대여점은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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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들은 이렇게 작가와 출판사를 엿먹이면서 사람들에겐 불쌍한척
자신들의 생계를 주장합니다.
자신들의 생계는 보이고, 작가들의 비참한 현실은 보이지 않는단 말입니까?
왜 작가들이 누릴 권리를 그들이 대신 누린단 말입니까?
작가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서 많이 팔릴 작품이,
어째서 대여점이 많이 빌려주고 그만큼 벌어 들이냔 말입니다.

대여점측은 작가와 출판사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진 못할망정,
그들 연합 카페의 대문과 같이 도리어 작가와 출판사를 협박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말도 안되는 대여점법의 고리를 끊을 때가 왔습니다.
작가들, 작가 지망생, 독자분들.
진정 만화와 소설을 사랑한다면 대여점은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우리들이 나서야만 대여점이 사라집니다.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 대여점 없애기 운동에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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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작가/소설작가/작가지망생/애독자 여러분!!
작가를 살립시다!! 대여점 철폐 요구해 주세요!

네이버검색 - 문화 체육 관광부 - 홈피 좌측 상단, '국민마당' - 국민제안 - 공개제안 -
대여점 철폐 요구!

글 써주세요!! 이글도 퍼뜨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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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대한 민국 만화, 소설계가 살아납니다.
그래야 이땅의 작가들이 살아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