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땅,땅 이치로가 휘청거리며 몇 걸음을 옮기더니 앞으로 푹 꼬부라졌습니다.
청년은 도쿄돔에 있던 모든 사람이 들을 정도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이치로 병삼, 이치로 병삼, 이치로 병삼"

청년은 그렇게 세 번 목이 터져라 외치고 순순히 덕아웃으로 내려갔습니다.
그 청년은 바로 대엘지투수 봉중근이었습니다.

-DC야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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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까지 가시는 길, 쿠바상조가 편안히 모십니다"

딸각

쿠바상조: 안녕하십니까 여기 쿠바상조입니다.

한국상조: 어이구 어제 제가 전화를 먼저 드렸어야하는데.... 소식들었습니다. 멕시코 손님들은 잘 묻으셨다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쿠바상조: 보내주실때 피를 말려서 완전 송장으로 보내주셔서 덕분에 쉽게 묻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지금 막 일본손님들을 관에 넣어서 운송준비라고 들어서 전화드렸습니다. 이거 참 원.. 계속 민 폐만 끼쳐서 죄송스럽습니다.

한국상조: 천만합니다. 서로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요 뭘... ㅋ 아 그리고 저번에 주댕이가 계속 나불댄다고 하셔서 입을 꼬맨체로 관에 넣었으니 잘 묻어드리세요. 그리고 기회가 자주 오는게 아닙니다. 고객께서 잘 묻히고 싶다고 하실때 묻어드려야되요. 자칫하다간 신용등급 떨어집니다.

쿠바상조: 알겠습니다. 이거 참 같은 말 또 반복하는거 같지만 죄송합니다. 두번다신 실 수없을 겁니다.

한국상조: 그럼 수고하시고 결승때 뵙도록 하지요.

-다음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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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때문에 도서관도 못가고...
생중계하는 방송을 찾아 방황하다 결국 SBS라디오로 중계를 들었습니다.
그러다 일본 사이트를 dramatically 발견(http://www.ustream.tv/channel/mybaseball), 생중계를 보면서 열나 응원.
결국 4:1로 대한민국의 승리.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았다는데, 일본놈들 그건 안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사진으로..

역시 태극기는 일본을 이기고 꽂아야 맛이죠 ㅋㅋㅋㅋ

이제 새로운 역사를 쓰면 됩니다.
일본은 쿠바상조가 잘 처리해 줄테니^^

대한민국 화이팅!!!!!
(외국 나오니 역시 애국자 되네요 끝없는 스포츠 사랑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