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크리스마스 때 얼음 위의 천사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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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박성인)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25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와 함께 하는 자선 아이스쇼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김연아의 Angels on Ice’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08-09 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스케이트 아메리카), 3차 대회(컵오브차이나)에서 우승을 차지해 12월 고양에서 열리는 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을 일찌감치 확정짓고 그랑프리 파이널 3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는 이번 자선아이스쇼에서 10여명의 국내 피겨 꿈나무 선수들과 함께 국내 피겨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자선 아이스쇼를 위해 국내에서도 많은 국내 팬을 보유한 남자 싱글 일인자 조니 위어(미국)가 우정 출연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아이스쇼에서 김연아와 위어는 멋진 페어연기를 펼쳐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었던 일명 '연조 커플’(김연아-조니 위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 5월 아이스쇼에서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신예지(20·서울여대)도 우정 출연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크리스마스에 개최될 이번 자선 아이스쇼는 김연아와 꿈나무 선수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미래를 이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자선 아이스쇼를 준비하는 김연아는 "그 동안 보내주신 팬들의 성원에 감사한다.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자선 아이스쇼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자선 아이스쇼가 크리스마스를 맞은 팬들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의 후원사인 KB국민은행측은 "이번 자선 아이스쇼를 통해 병마와 어려운 환경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싶다는 김연아의 따뜻한 마음에 소중한 정성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과 본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IB스포츠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계속되는 훈련과 대회참여로 쉽지 않은 일정에도 주변 이웃을 돕고자 하는 가슴 따뜻한 피겨여왕 김연아의 뜻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때 자선 아이스쇼를 개최하는 김연아. 사진=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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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oc때 갈라에서 승리의 조서방(조니 위어)이 2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채속도로
연아 옆으로 쌩하니 달려간 일은 갤러들 사이에서 연조커플을 지지했던 무수한 팬들의
떡밥으로 아직도 그 늪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는데 ㅠ.ㅠ
이렇게 자선행사에까지 와 주다니....감격스러울때가.....
이 눈화가 지켜보고 있다!!!!
난 영원한 연조 지지자^^;;
김슨생님!!
이번엔 부디 받아주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