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년쯤 전이었을까요?
세이메이님이 책 정리하시던게..

그때만 해도 책 정리 꿈에도 생각못하고..
그저 폭탄이든 무엇이든 끌어안고 있었는데
요즘 마음이 점점 바뀌네요.

아마도 책...정리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몇달 전부터 생각한건데
책 한 1/4정도로 줄일까...그런 마음이 드네요.

부모님이야 니맘대로 해라(아버진 책을 팔거나 누구를 주진 않으시는 분이지만)
하지만
책을 손에서 띠어 놓는 다는 것이 그 마음이 참 이상합니다.
그런데 점점 그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것은

책의 소장가치가 떨어진 탓일까요?
마음이 떠난 탓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