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소고기를 거의 매일 먹고있는 저는 이번 한국의 소고기 파동을 보면서 이런 궁금점이 떠올랐습니다.
도데체... 소고기가 20개월인지 30개월인지 어떻게 아나요?
패키지에 써있는 것도 아니고...
교포분이 나와서 얘기 하기를, 교포들이 먹는게 90%이상이 20개월 미만이라고 하는데..
그거 어떻게 알고 있는거죠? 미국 소고기 포장에는 언제까지, 유통기간이랑, 무게가 얼마나 나가는지.. 지방이 얼마나 들었는지 이런것 밖에 없는데, 도데체 일반 시민인 저같은 사람들은 개월수를 어떻게 아냐고요.. 참.. 저도 미국에 살고, 우리 시댁도 할아버지도 농장을 하는 카우보이집안인데.. 어느편을 들어야 하는지.
여기선 광우병 진짜 걱정들 안하고 사는데.. 사례가 거의 없었으니까요. 근데 한국 뉴스를 매일 보면서 점점 무서워 집니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824739
이런 기사를 보면.. 미국의 분위기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누구의 편을 들고 안들고 보다.. 위험에 대해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기때문에 불안하고, 피하고 싶은 거겠지요.
간단히 약먹고 고쳐지는 것도 아니고, 발병했다하면 치사율 100%에 1년내 사망이니.. 모르고 먹는 것도 싫을 판에 알고는 당연히 먹지 않겠지요.
거기다.. 살코기만 들어온다면 까짓거 안먹고 만다~는 말을 적용시킨다지만.. 그 외의 것들이 들어오면 선택의 여지고 뭐고 없기에 더 위험한 상황인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