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락프로그램을 즐겨보거나 챙겨보지 않는데 무도는 그나마
시간이 있을때는 챙겨봤던 정도였는데...

그것도 시들하고....주위에서 재밌다 재밌다 하도 많은 말을 들었던
우리 결혼했어요 란 프로를 지난주에 첨 봤습니다.

이게 은근 재밌더군요..ㅎㅎㅎ

알렉스 & 신애
-서로에게 프로그램 여부를 떠나서 은근 호감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근데 갠적으로 알렉스 같은 남자 별로입니다.  모든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는
별로 매력없습니다 -.-;;

엔디 & 솔비
-솔비랑 정말로 사귀면 이뿐 커플이 될듯..ㅎㅎㅎ
비호감 솔비를 다시 봤다는...엔디의 그 깔끔한 성격 보기는 좋은데...같이
살기엔 무척 피곤하죠;;  저도 엔디같은 깔끔떠는 성격인데 스스로가 피곤하거든요;

정형돈 & 사오리
-이 커플처럼 난감한 커플이 또 있을까?^^;;
도니는 대한민국 남성의 표준을 그대로 보여주는듯 하고...멋없고 무드없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은 볼 수 없는...좀 아닌 본인의 성격 일부와 약간의 컨셉이 섞인 걸
보면서 욕 디게 많이 듣겠다 싶더군요;;

크라운J & 서인영
-서인영이 참 귀엽게 애교를 피우더군요~
실제로 사귄다면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할듯....실제 서인영 성격이 저렇다면
크라운J가 성자가 되어야 할듯..ㅍㅎㅎㅎㅎ
역시나 서인영을 보면서 남자들은 애교 많은 여자를 좋아하는 구나...나랑 전혀
상반된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여자..ㅎㅎㅎ

아무튼 가상의 컨셉이지만 그 캐릭터에 본인의 성격이 나름 묻어나오는듯...
그러나.....결혼해서 저런 남자랑 살고싶어 란 생각이 드는 남자는 없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