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여행이라는 것은 감히 상상도 못할 정도로 감행했죠..

흥분의 도가니로,떠났습니다.

흠,, 좋더라구요.. 차창밖의 풍경이 참 별것 아닌데도 어찌나 나를 설레이게 하는지..

역에서 파는 커피전문점의 커피를 우아하게 한잔 마실거라고 생각하고 감히 3000원을 주고 사가지고 기차에서 마시려 하는데..

쩝,, 이건 니맛도 내맛도 아니더라구요..(씹어서)

이런걸 우에 먹노 하면서 속으로 내돈내돈했죠(무식하게)

옆에서 한 40십데 남자분이 흠 어디까지 가십니까, 자리가 좁지 않나요. 이 짜슥들이 순 돈벌라고들 해서 새마을은 자기라 넓어서 좋은데. 이건 좁아서 불편하니 우짜니..

하는 잔소리가 ...

멋진 여행을 가는 저의 맘에 흠.. 웬수같더라구요..

찬찬히 펼쳐지는 풍경..아흑..저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한 삼백구년만의 외출인것처럼.. 야호!!!이말이 저절로 나오는 저의 흥분된 맘... 도착하고 나서 멋진 친구들과의 만남이..

정말 잘 왔구나..

공기부터가 다르다는 이 느낌..많은 수다와 즐거운 만남..

돌아오는 길에 오늘은 정말 잊지 못할 날인것 같다는 생각에 좋았죠..

소실적에는 참말로 가고 싶은데도 많았지만, 피곤하고 귀찮다는 생각에 선뜻가지를 못했는데,, 이제는 한번쯤은 멋진 사람들(흠.. 이건 남정네가 아닙니다.. 순수한만남 여자들이죠*^*)과의 만남이 계속 이어져서

좋은 인연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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