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함박눈이 내렸더랍니다.

보통은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첫눈이 내릴 것을 거의 한 달 정도 늦게 눈을 보게된 셈이죠.

비록 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오자마자 함박눈인 걸 보면서 정말 겨울이다 싶더군요.

나리는 눈 송이 하나에... 슬펐던 일...
눈 송이 하나에... 노여웠던 일...
눈 송이 하나에... 힘들었던 일...

모두 모두 사라졌으면 좋을텐데.....

지구 한 편에선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불행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네요.

내년에는 이런 저런 슬픔은 사라지고 희망과 기쁜 웃음만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포근한 저녁 맞으시구요.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