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 분이 호빵을 한봉다리 사오셨습니다.
오늘 고구마를 찌면서 함께 쪘는데
시어머님이 굳이 이 두가지가 다르다고...
호빵은 더 부드럽고, 앙꼬도 더 달다고.... 하시는데
제 생각엔 두 가지가 같은것 같단 말이지요.
걍 호빵은 삼립 상표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이버 참조.
답변 1.
호빵은 뜨거운 상태의 빵을 일컷는 것이고 찐빵은 이미
쪄낸 빵을 일컷는 것입니다, 즉 찐빵은 쪄낸이후 차가워져도
찐빵일 수 있으나 호빵은 "뜨거운 상태"의 빵이여야만
"호빵" 이라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옛부터 호빵선전에는 항상 눈이 등장하고 연인이
김이모락모락 나는 호빵을 반으로 나누어 먹는 모습이 나옵니다.
답변 2
워낙 유명했던 회사의 명칭들이 그 제품을 대표하는 대명사가 되어 버린경우가 많습니다..
동서식품의 프리마도 "크림"의 대명사가 되버렸고..
현대자동차의 봉고도 승합차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고..
삼립식품에서 나왔던 "호빵"이란 이름도 "찐빵"의 대명사가 되버렸죠...
결국 프리마나 봉고나 호빵은 정식명칭이 아닌셈이죠..
그러고보니 진빵이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