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이 가게를 비워서 이상하다는 생각에 나중에 알아보니
동서가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네요.
올해 28살이고 둘째 아이를 가진 만삭이었대요.
그런데 더 기가 막힌 상황은 그 차에 만삭인 언니와 할머니도 타고 계셨다네요.
모두 5명의 생명이 세상을 떠난거죠.
너무도 큰 사고에 양쪽 집안이 발칵 뒤집어졌고 출장 갔던 남편은 얼마나
큰 쇼크를 받았겟어요.
그리고 남겨진 첫째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를 찾겠지요.
남의 일이지만 정말 듣다보니 가슴 아프고 눈물이 나더군요.
요사이 뉴스를 보면 교통사고에 대한 것이 많아요.
편리하라고 만든 것인데 한편으론 많은 아픔들을 주네요.
사고 당하신 분들이 모두 좋은 곳으로 가셨길 빌어보니다.
오랜만에 들러서 너무 우울한 이야기 하고 가네요. 이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