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 노래가 떠오르네요.
아마 지금 제가 그래선가?
알바 시작하고는 글도 잘 못 남기고 그랬네요.^^;;
초기엔 그래도 종종 들어와서 글 남기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뜸했습니다.
아침엔 일하고 일 마치고 나서 9시까지 도서관서 공부하고 오다보니 몸이 천근만근이네요.
도서관에서 책 정리하는 거...
은근히 체력이 많이 필요한 듯...
일할 땐 힘들다 이런 걸 잘 못 느꼈는데...아침에 잘 못일어나겠더라구요. 제가 원래 아침잠이 많기도 하지만 그래도 전과는 조금 다른 것이...^^
게다가 오늘은 오후 근무였거든요. 이제까진 항상 아침에 근무했는데 같이 알바하는 애가 오늘 좀 바꿔달래서 오후에 뛰었습니다. 책 반납은 장난이 아니게 들어오는데...오늘 알바하는 학생이 두 사람이 빠지는 바람에 혼자 책정리 하느라 죽을 뻔했습니다. 널널한 아침 근무가 그리워지더라구요ㅜ.ㅡ 잠깐 쉬지도 못하고 근무시간 내내 책정리만 한 거 같아요. 저절로 '아이고 힘들다'소리가 나오더라구요ㅋㅋ
화요일날 신간이 들어온다는데...이번엔 또 어떤 책이 들어오려나...기대만땅입니다^^
먼저 찜뽕해서 책 볼 생각을 하면 흐뭇하기도 하지만...그 만큼 책이 많아지면 정리할 것도 느는 거잖아요 으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