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키가 작아요.
특히 앉은키는 유난히 작아요.->이게 심각하죠.
제 또래들도 왠만하면 160은 넘는데
전 160도 채 안되는 소형인간입니다.
(평소 친구들이 다 건장하게 보입니다..;;)
길가는 아주머니들도 저보담 키가 크시던데..-_-;; 음..;;
평소 도서관이나 PC방
심지어 나만의 공간인 제 방에서조차 편히 앉아서 공부한 적이 없습니다.
어째서 제 주위에는 거대한 책상들만 있는지.
책상은 키를 조절할 수가 없으니
의자에 앉는 일상적이여야 할 행위가
저에겐 고.통.입니다.
학창시절때만 해도 오래된 책걸상을 사용하니까
그것들은 낡은데다 제 키에 들어맞아서 참 좋았는데
요즘 도서관들, 학교, 기타 공공시설에서
오래된 책걸상을 교체하기 때문에
책걸상은 반지르르해졌는데 책상은 너무 높아져서
제 몸에선 피눈물이....-_-
두어시간만 앉아있어도
키 작은 의자에서는 어깨 쓰라리고 눈물 핑 돌고
책상에 맞추기 위해서 높은의자를 열심히 찾아내서 앉아있으면
다리가 공중에 있다보니(이거뭐냐-_-) 종아리에선 경련이.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으니 방바닥에서 편히 할수도 없고.
영화관에선 앞사람 키가 크면 열라 짜증.
영화관 의자에 앉으면 완전히 폭~ 감싸여 나는 편안한데
사람들 머리 항상 튀어나오고.-_-
심할경우 그 머리들 짤라버리고 싶은 충동느끼고....ㅡ..ㅡ
정말 젠장이에요-_-
요즘 다 성장이 빨라서 고1들이 다 저만한 - -;;
제가 작은 거지요..암요~ 난 사춘기때 머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