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는 컴이없어 도서관 자료실을 애용하는 불쌍한 청개구리가 오늘은 돌상차리는 인척집에놀러와서 이시간에 글을올리는 감격을 맛보고있어요 ~~
놀러오셨다는 글을 시작으로 죽~읽다가 야근하신다는 글을 읽고 서둘러 저도써봅니다.
독수리타법인 관계로 채팅같은것은 생각도 못하고 겨우 이곳에 가끔씩 글올리는 재미로 열심히 드나드는데요. 가끔 님들의 글을 읽다가 불끈 질투가 납니다. 소소한 사적인이야기들,왜 가족이야기 외모나, 글, 만났다 등등 그런이야기만 나오면 저는 님들에대해 너무 아는것도 없으면서 이야기 중간에 옅듣다 톡끼어드는 것 같은 이질감을 느낌니다.
님들에대하여 알고싶은것도많고 친근감이 있었으면하는 욕심이 드는데요 ...
또 저에 경우라면 어떨까?
입장을 바꿔생각해보니 님들이 그렇게까지 신경을 쓰시게된다면 얼마나피곤할까 글은 언제쓸까 등등의 걱정에 시샘을 접고 이야기들을 눈으로 즐기고 가끔 꼬리글 남기는 기쁨에 만족하려구요 .
이제 쓸때없는 질투는 그만하고 모든 분들이 저를 환영해주시고 어쩌다 늘어놓는 제수다를 재미있고 정감있는 답글로 마음을 보이신다고 생각할래요.
저 정말 제가 이렇게 욕심쟁이인줄몰랐어요. (너무 하고픈 말이많아서 두서없는 이야기가 됐네요 죄송)
추; 우리꿈집은 정기모임 같은것 없나요?
독수리 타법으로 여직 글 쓰고 밥 벌어 먹고 사는 사람도 있는데요.
제가 산 증인이자 경험자랍니다.
글구, 친근감??? 저 혼자만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청개구리님에게 친근감 느끼고 있는데요.
꼭 상대에 대해 다 알아야 친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흔한 말로 마음을 열고 보면 쉽게 친해지잖아요.
더욱이 이런 홈사이트의 특성상 우선적으로는 서로를 믿는데에서 시작하고 얼굴은 모르지만 글을 통해 상대방을 느끼는 거 아닐까요.
게시판에 올리신 글들, 다른 분들이 안 읽으시는 것 같지만 다들 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저도 님의 이야기들을 매번 읽었고 그 글에서 묻어나는 님의 느낌을 전달받아왔으니까요.
계속 글 자주 올려주세요, 부탁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