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추석입니다.
한해 가장 풍요로운 날이라는데,
방금 전 전화 통화한 울 큰형님
올해 경기가 너무 안좋다고 투덜거리시네요.

정말 정말 경기가 최악을 기는 요즈음.
그동안 못 만났던 친척들이 모여서
그저 따순밥 배불리 먹고,
웃는 얼굴로 마주 앉았으면 좋겠습니다.
-유부들에게 이 웃는 얼굴이 얼마나 힘든 미션이던가?


다른 해보다 주머니가 풍요롭지는 못해도
마음만은 풍요롭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