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팥빵(책)을 보구 한수영님 팬이 됐답니다!!
어제 다 읽구요, 오늘 바로 가입했어요~~
넘넘 재밌게 봤어요~~등장인물들이 이름이 참 다들 흔치 않은 예쁜 이름들이예요..
특히 한가란..참 맘에 들어요.
가란이가 한수영님을 모델로 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가란이의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고 쾌활한 성격, 화장기 없는 얼굴에 나이보다 어려보이구, 옅은 갈색 눈동자에 통통하고 보조개가 쏙 들어가는 얼굴, 전부 다 맘에 들어요.
참 닮구 싶더라구요^^
저는요, 가란이랑 남준이랑 있었던 일 중에서 가란이가 쥐 사체 세마리를 남준이에게 던졌던 사건이 젤루 기억에 남아요. 얼마나 웃엇던지...정말 책 두 권을 읽는 내내 배꼽 빠지는 줄 알았어요.
근데 한수영님에 대해 궁굼해요..그냥 온고을에 살구 계신다 그랬는데, 전주가 고향이세요?
단팥빵 배경이 전주잖아요, 저는 지금은 부산에 살구 있지만, 전주가 고향이예요.
근데 단팥빵을 보면서 전주에 넘넘 가구 싶은 거예요, 글구 전 선생님이 절대로 되고 싶지 않았는데, 가란이를 보면서 초증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어졌어요..^^
이미 늦었지만요...전 지금 대학4학년이거든요^^; 단팥빵을 일찍 봤다면 교대에 갔을 텐데...
저두 피터팬 증후군이 있거든요..^^
아무튼 앞으로 한수영님의 글을 모조리 읽을 생각에예요~~
앞으로도 재밌는 글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참, 근데 여기는 방명록이 왜 없죠? 글 남길만한 곳을 한 참 찾아돌아다녔어요^^;
한수영님은 전주 토박이시랍니다. 같은 고향분이라니 탱보리님도 반가워하시겠어요.
이곳 이야기터 가 방명록이요, 낙서방이요, 응원방이요.. 두루두루 전천후로 사용되니까요. 언제든 편안하게 이런저런 이야기 나눠보세요.^-^;
오붓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