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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꿈집 바자회를 지켜봐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 우선 전합니다.

 

 처음.. 우리의 작은 손길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하는,

 돌아보면 문득 겨울이면 생각날 연탄재의 따듯함 같은 마음을 나누고자 시작한 <꿈을 드리는 바자회>가 어느덧 열번 째의 이야기를 하게 되었네요.

 

 강산이 적어도 한 번쯤은 변했을 수 있는 시간... 10년과

 일년에 일주일 즈음으로 열 번의 고개를 넘어 사람이 무언가에 성공을 하려면 필요하다는... '1만 시간의 법칙'

 

그 사이...에 우리 꿈을 만드는 집의 꿈을 드리는 바자회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이실까요...

 

 강산이 변하듯, 제 마음에 나 아닌 서로를 위하고자 하는 마음가지들도 조금씩 자라났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1만 시간을 다 채우지는 못했다지만, 바자회 기간때마다 참여하시는 모든 여러분들의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향한 열정은 그보다 훨씬 더 길고 깊어졌을거라 굳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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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지난 바자회는 그래서 훈훈했고

 우리의 앞으로 기억속에서,

 또 그 따듯함의 온기를 나눈 누군가의 기억속에도 포근한 느낌 한자락은 남아있게 되길 조심히 빌어봅니다.  

 

 올해 꿈집의 꿈을 드리는 바자회는 이렇게 마무리가 지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함께 해주시는 그 마음들... 잊지 않으려 합니다.

 

 미안합니다...

 1만 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마무리하며 여러분들의 못다한 마음 미처 전하지 못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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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사랑합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님들... 여왕님들.. 왕자와 혹은 왕님들... 모두...

 

 그 소중한 마음, 

 꿈집의 바자회가 아니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어떤 모습으로라도

 귀히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라 봅니다.

 

 

 꿈집지기의 소원을 함께 해주세요.... 부디.

 

 

                                                                                   - 꿈을 만드는 집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