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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도했건만...........

 

더 당해야만 하는 건가요..

그래야만 깨달을까요...

 

 

아직 끝은 아니라고.....

매달리고 있지만..

가슴이 갑갑하네요...

 

암이야.. 라고 들었을 때보다 더 갑갑하네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미안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