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를 돌아다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화장품가게를 들어가게됐는데
페이스샵이라는 곳이더군요
3300원짜리가 기본으로 가격이 정말 싸요
미심쩍긴 했지만 다들 사길래 충동구매로 나도 기초화장품들을 네개나 샀죠
마침 화장품이 떨어져 사러 나간 참이었거든요.
자연주의 화장품이라고 하고 케이스도 깔금한게 이뻤어요
거기서 제일 비싼 걸로 사도 네개에 3만원이 조금 넘더군요
벌써 이주일째 쓰고 있는데 얼굴상태는 엉망이에요
간만에 이마와 턱이 오돌도돌해졌어요
이젠 얼굴에 뭐가 나든 신경도 안 쓰이고 화장이 밀리든 뜨든 얼굴에 붙어있으면 된단 정도로 포기하고 사는 상태라서 그냥 계속 써요.
질이 3천원 대 정도의 질은 아닌 거 같아요 ,시중에 있는 만원짜리 제품의 질정도요
내 나이가 워낙에 좀 있고 고농축화장품에 익숙한 피부여서 흡수도 안되고
피부가 칙칙해져가는 거겠죠
나이가 있으시면 페이스샵에서 사시는 거 조금 신중히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