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사버릴 수도 없고...
참말로 걱정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것이 한 5년쯤 된 컴터거든요.
그 당시만 해도 별로 꿀릴 것이 없던 것이...
점점 뒤로 밀려나더니...
이제는 어디 가도 취급해 주지 않을 컴터가 되어 버렸습니다.
얘도 늙었는지 이젠 돌아가는 소리도 시끄럽고...
시시때때로 다운도 잘 되고...
그래도 그나마 없는 것 보담은 낫지 않냐고 스스로를 달래며 오늘까지 살아왔건만...
요즘엔 색다른 증상이 보이고 있습니다.
몇몇 홈피에 들어가면...
얘가 한참동안 반응이 없는 겁니다.
그렇다고 다른 것도 안되나 하면...
다른 프로그램은 멀쩡히 잘 돌아갑니다.
근데 그 홈페이지만 안되는 겁니다.
그 홈페이지 중에 여기도 딱 걸려버렸습니다.
걸릴 것이 없어서 그런데 걸리다닛...ㅡㅡ^
첨 화면 딱 뜨면 한참동안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딴 데 실컷 돌아다니다가 한번 슬쩍 와보니 이제사 됩니다.
남들은 80G, 120G짜리 컴터 쓴다는데...울 집 컴터 6G랍니닷...ㅡㅡ^
요즘 열쒸미 엄니께 압박 들어가고 있습니다.
잘 하면 추석즈음 해서 한 대가 생길 듯도 하고...
아아...슬픈 나날입니다...ㅡ.ㅜ
좀 더 압박의 박차를 가하세요. 안그럼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컴터를 가지신 나영언니의 컴터 자랑을 계속 듣게 되실꺼예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