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실감했습니다.

투표율이 70%를 넘었다고 했을 때 빛이 보였다가...막상 두껑을 열어보니;;;

 

우린 고령화 시대에 살고 있구나...앞으로 향후 20년은 세상이 바뀌질 않겠구나?라는

참담함이 들더라구요.  젊은 사람들의 투표율이 높았던 것이 아니라 연세드신 분들의

투표율이 높았던거군요.

 

어제 처음으로 대선후보인 문재인 후보의 티비 연설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투표를 결심하고 종전 주소지까지 일부러 찾아가서 번거로운 투표를 했건만...

 

그가 꿈꾸는 대통령은 시민과 함께하는 퇴근길에 막걸리 한 잔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그런 소박한 대통령이었는데....저도 저 푸른 담장 너머에 있는 가까이 갈 수 없는

대통령이 아닌 나와 가까이 있는 대통령을 기다렸는데...우리나라는 아직도

멀었네요. 

 

언제 우리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 살 수 있을지....싶군요.